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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 21~22일 제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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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자력 60주년 기념식

13개 기관·업체 참여한 산업전도

이데일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3월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열린 2019 터키 국제 원전 서밋(INPPS) 개막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한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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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는 21~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1986년 첫 개최 이후 3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원자력 국제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원자력 60년 역사를 기념하고 원자력 산·학·연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한다. 또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우리나라 원자력 60주년 기념식도 연다. 산업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김명현 한국원자력학회장 등이 참석해 60주년을 기념한다. 원자력 분야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한다.

기념식 후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우리나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소개하고 모하메드 알하마디 UAE 원자력에너지공사(ENEC) 사장, 마리아 코르스닉 미국원자력협회(NEI) 회장이 나서 각국 원자력 산업 현황과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겐지 무라노 도쿄전력 부장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 큰 타격을 입은 이후 상황과 안전관리 강화 조치를 소개한다. 일본은 사고 이후 원전을 전면 중단했으나 현재 일부 노후 원전은 해체하되 나머지 원전은 추가 안전조치 이후 재가동에 나섰다.

연차대회 기간 국내외 원자력 업체가 자사 기술을 선보이는 ‘2019 국제원자력산업전’도 함께 열린다. 한수원과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오라노, 프라마톰, 웨스팅하우스, OCNI캐나다, (주)이에스다산 등 4개국 13개 기관·회사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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