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수출액 257억달러 전년보다 -34억1천만달러
승용차(12.6%)·선박(21.4%)↑, 반도체(-33%) 상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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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줄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1~20일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수출액은 257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4억1천만달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인데,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 감소가 여전히 전체 수출 부진을 이끄는 모양새다. 이 기간 승용차(12.6%), 무선통신기기(5.2%), 선박(21.4%), 가전제품(28.3%) 등은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33.0%), 석유제품(-5.1%)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6.4%), 캐나다(13.1%)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15.9%), 미국(-4.4%) 등 주요 대상 국가로의 수출이 줄었다.
5월1~20일 수입액은 27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0.1%)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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