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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른 더위에 여름 과일 매출 쑥↑"…롯데마트, 23일부터 여름과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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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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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 과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여름 과일 고객 수요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3% 신장했고, 토마토는 6.4% 증가했으며, 본격적인 시즌이 다가오지 않았지만 복숭아와 포도·참외 등도 매출이 올랐다.

국산 과일 외에도 수입과일 매출도 크게 늘었다. 수입포도(38.7%)·체리(6.2%)를 비롯해 망고스틴(356.7%)과 용과(19.7%) 등 동남아 과일들의 수요도 증가했으며, 여름철 음료 등에 많이 사용하는 레몬과 라임(13.1%)의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여름 과일 인기에 대해 아직 여름이라 하기에는 이른 5월이지만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들 정도로 더워진 날씨에 여름을 상징하는 상품을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여름 대표 과일 행사를 진행,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표적인 행사 상품으로 최근 국내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해 1~2인용으로 기획된 다양한 소용량 수박 상품들을 준비해 ‘애플수박(1.5kg내외)’을 6900원에, ‘속노랑 미니 흑수박(2.5kg 내외)’을 7900원에, ‘미니 흑수박(3kg 내외)’을 8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대추 방울 토마토(1.5kg·1팩)’를 6900원에, ‘GAP 성주참외(1.5kg·1봉)’를 7900원에 선보이며, 여름철 인기 수입과일들도 준비해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650g·1팩·미국산)’를 1만2900원에 판매하며, ‘스위티오·감숙왕 바나나(1.2kg 내외·1봉)’를 각 3900원에 판매한다.

이성융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 과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국산과일을 비롯해 수입과일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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