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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법인명 '㈜그랩'을 '㈜무신사'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문명은 'MUSINSA Co., Ltd.'를 사용한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모든 비즈니스는 '무신사'로 향하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법인명을 변경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경쟁에서 무신사만의 강점을 살리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신사는 이번 법인명 변경을 계기로 여러 사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선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스토어'를 중심으로 패션 전문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서비스 예정 중인 '무신사 테라스' 사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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