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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與 포용적사회안전망강화특위 출범…"양극화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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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포용국가 지원 특위…위원장에 유승희

뉴스1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이해찬 대표와 유승희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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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기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내에 꾸린 포용적사회안전망강화특별위원회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국민들의 기본생활 보장과 직결되는 정부 정책들을 앞장서 실천·홍보하겠다"고 향후 활동방향을 밝혔다.

특위는 유승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권미혁·권칠승·금태섭·기동민·김병관·노웅래·박경미·서영교·송옥주·심기준·오영훈·오제세·윤후덕·이원욱·전재수·전해철·황의 의원이 참여한다. 고영인·배영애·유진형·이용빈 지역위원장도 이름을 올렸다.

특위는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성장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민주당 지도부도 특위에 힘을 실어줬다. 이해찬 대표는 "인간에게 두 개의 기본권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게 인권이고, 그만큼 중요한 게 복지"라며 "복지는 사람이 품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사회적 조건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식민 지배를 받았던 나라로는 처음으로 3050클럽(3만불 소득·인구 5000만 이상)에 가입한 나라"라면서도 "그 밑엔 양극화라는 그늘이 있다. 1분위 계층과 5분위 계층의 차이가 너무 큰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기때문에 포용적 사회안전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유 위원장이 (특위를 통해) 그런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세대간 격차를 해소해서 정말 포용적 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크게 두 가지로 우리나라의 방향을 바꾸고 있는데 하나가 혁신적 포용국가로 향하는 길"이라며 "포용적 사회보장 강화를 위한 특위가 출범하는 것은 정부의 절반을 떠받치는 우리 당의 가장 중심적 기둥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유승희 위원장은 "우리 모두 공평하게 잘 살기 위한 정부의 중요한 정책"이라며 "국민의 기초생활이, 나아가 기본생활이 보장되는 포용국가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 특위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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