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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동서발전, IoT 발전설비 감시 진단 시스템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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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서발전, 한전KDN 등 관계자들이 21일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열린 '자가무선망 활용 발전 IoT 기술 개발과제 실증'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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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자가무선망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발전설비 감시 진단 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21일 완료했다.

이 과제는 스마트 발전소 구축 연구 프로젝트의 하나로 동서발전이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한전KDN, 전자부품연구원, 센불과 공동 수행했다. 과제명은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 진단 시스템 개발'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소는 국가기반시설이어서 보안이 취약한 무선망 활용이 어려웠는데, 이번 연구과제로 자가무선망을 활용한 IoT망을 구축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일반 상용 IoT망을 사용하지 않고 동서발전 고유의 재난·안전 통신망(DMR)과 로라(LoRa, Long Range) 중계장치를 이용한 융합 통신망을 구축했다. 또 진동, 온도 등을 감지하는 무선 IoT센서로 발전설비 감시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설비운영, 점검시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서발전은 지능형 IoT 안전벨트, 블록체인을 이용한 IoT망 암호화 기술, IoT 센서를 이용한 위험시설물 관리시스템 등을 개발 중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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