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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현대모비스, 올해 '투명우산 캠페인'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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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전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본격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도로교통 공단의 강사들이 현대모비스가 선정한 150여개 학교에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서울 고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열었다.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학교 방문 외에도 개인들에게 사연을 받거나 UCC공모전을 여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올해 총 10만개 이상의 투명 우산을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2010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해온 현대모비스가 전국에 배포한 투명우산은 올해 100만개를 돌파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실제 투명우산을 사용할 경우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율이 27%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반기에도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명 우산 나눔 및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우산을 배포하고, 개인을 대상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을 받아 인당 최대 100개까지 투명우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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