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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한국콜마, 자외선 차단+보습·진정 한번에 하는 선스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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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형 선케어 제품 인기…수분+오일 혼합 기술

뉴스1

미샤 '시카딘 센텔라 물스틱 선', 개발·생산 한국콜마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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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화장품 제조자 개발 생산(ODM) 기업 한국콜마는 자외선 차단에 보습·영양·진정 기능을 모두 복합한 '멀티 케어 에멀전 선스틱'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수분 선스틱 기술에 오일을 섞어 보습력과 영양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휴대가 편하고 언제든 덧바를 수 있는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 제품이 다른 종류 제품보다 인기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지난해 스틱형 선케어 제품 생산량은 전년보다 5배나 증가했다. 한국콜마는 이런 흐름에 맞춰 전체 자외선 차단제 중 21%를 스틱형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멀티케어 에멀전 선스틱은 '워터 드롭 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선스틱보다 수분이 많아서 피부에 바로 청량감을 주고, 수분 손실을 줄이면서 고온에도 제품이 녹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오일 성분을 추가했다.

미샤의 '시카딘 센텔라 물스틱 선'이 한국콜마의 이 기술로 만든 제품이다. 에멀전 선스틱 제형에다가 피부 진정 효과가 좋은 병풀추출물 성분까지 들어가 자외선 차단부터 보습·진정까지 한번에 잡는다는 설명이다.

고승용 한국콜마 색조화장품연구소장은 "ODM 자외선차단제 시장의 50% 이상을 자사가 제조하고 있는 만큼 매년 진화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연구·개발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riwha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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