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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일본 증시, 화웨이 제재 여파로 사흘만에 0.14% 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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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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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1일 미국의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기술에 대한 제재 여파로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락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9.28 포인트, 0.14% 밀려난 2만1272.45로 폐장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사흘 만에 하락 반전해 전일보다 40.55 포인트, 0.29% 떨어진 1만3810.55로 장을 닫았다.

TOPIX는 전일에 비해 4.62 포인트, 0.30% 내린 15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중 통상마찰 우려에 더해 반도체 관련주 약세가 장에 부담을 주었다. 다만 개인 투자가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줄였다.

도쿄 증시 1부 구성 종목 중 1320개는 상승하고 743개가 내렸으며 78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는 TDK와 교세라, 무라타 제작소 등이 하락했다. 경영방침 설명회를 가진 소니도 떨어졌다.

가와사키 기선과 미쓰이 상선은 급락했다. 가오도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산하 미국 휴대전화 4위인 스프린트와 3위인 T모바일 US 간 합병 진전 소식이 전해진 소프트뱅크 그룹(SBG)는 상승했다. 스즈키와 이스즈 등 자동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3313억엔(약 25조2822억원), 거래량이 12억5455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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