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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동반성장 날개 편 SK브로드밴드...어깨 편 개별·중소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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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SK브로드밴드는 라이프 장르의 PP 실버iTV가 자체제작한 프로그램을 구매해 B tv 시니어 메뉴에 VoD로 편성했다. 사진은 실벌Itv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인 중년의 품격 제작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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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개별·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주문형비디오(VoD) 유통을 지원,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개별·중소PP와 VoD 수요 수혜를 공유하기 위한 조치다.

SK브로드밴드는 개별·중소PP가 보유한 드라마·영화 콘텐츠를 유료 VoD로 편성, 매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청률이 높지 않은 장르는 SK브로드밴드가 VoD를 구매한다.

SK브로드밴드의 이같은 행보는 개별·중소PP 콘텐츠 판매 기회를 늘려 투자 여력 확보 등 선순환 제작 구조 확립에 일조하고 있다.

개별·중소PP는 SK브로드밴드 IPTV(B tv)를 통해 유료 VoD를 제공,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개별·중소 PP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취미·라이프 장르 VoD는 구매한다. 올해 6000여편을 구매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가입자에 무료로 제공한다. 콘텐츠 유통이 여의치 않은 개별·중소 PP는 저변을 늘릴 수 있는 기회다.

SK브로드밴드는 “개별·중소 PP와 상생으로 B tv 콘텐츠를 늘리는 등 차별화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개별·중소PP와 협력, 콘텐츠를 제작한다. 중장년·노년층을 겨냥, 빌리어즈TV와 시니어 당구대회 콘텐츠를 제작했다. 실버iTV와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2014년부터 PP 프로그램 사용료 최저 보장 제도를 운영, 1차연도 사용료로 1억2000만원을 보장하고 있다.

개별·중소PP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는 상대적으로 많은 PP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급할 뿐만 아니라 유·무료VoD 지원에도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니아층을 확보한 PP는 매출 증가로 콘텐츠 재투자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개별·중소PP 프로그램 사용료로 총 309억원을 지출했다. IPTV 3사 중 가장 많은 지출이다. SK브로드밴드 140개 개별·중소PP 채널 대상 평균 2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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