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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맵퍼스,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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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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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전자지도 소프트웨어업체 맵퍼스는 지도 제작 자동화를 위해 딥러닝 기반의 영상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자율주행차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맵퍼스는 실사 차량이 수집한 도로의 이미지에서 표지판 등 시설물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분류하도록 학습한 딥러닝 기반의 영상 인식 시스템을 지도 제작 프로세스에 도입했다. 이 프로세스는 사람이 일일이 데이터화했던 지도 제작을 인공지능(AI)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맵퍼스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 인식 기술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만큼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지도 구축과 업데이트를 위한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도로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지도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거나 자율주행 시스템에 반영하는 기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업체는 현재 도로의 변경 지점 추출에 대한 연구 개발을 완료해 높이제한 등 규제정보 데이터 구축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자동화 구축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연말까지 정확도를 높여 내년부터는 완전 자동화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향후 전자지도 기반의 맵 솔루션에 대한 자체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자율주행 기술 특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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