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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올해 식품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서울푸드 201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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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해 열린 ‘서울푸드 2018’ 현장. 제공|코트라



[스포츠서울 김서윤 기자] 전 세계 40개국의 1532개사 식품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4대 식품 박람회가 열린다. 올 한해 식품 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코트라는 식품 산업 전반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과 국내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7회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크게 식품과 식품기기 분야 기업들이 참가해 총 3008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 기기전이 열린다.

제2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기기전 등 식품기기 분야 전시회로 꾸며졌다.

21일 개막 행사에는 ‘2019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코트라 124개 해외무역관에서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 우수 바이어 850개사와 국내 기업 400개사가 1대 1로 만나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도 마련했다.

이밖에 △국내·외 우수 식품 발굴 및 소개를 위한 ‘서울푸드어워즈 2019’ △해외 와이너리가 참가하는 ‘와인 테이스팅 파빌리온’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식품 산업도 첨단, 혁신, 융·복합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식품산업 트렌드에 맞춰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식품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기준,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6조1천억 달러로 자동차, IT, 철강산업보다 월등히 크다. 또한 국내 식품산업은 205조4천억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1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93억 달러로 3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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