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스타항공을 이용할 때 삼성화재의 해외여행보험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해외여행보험과 보장 내용은 동일하다. 필요에 따라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중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때 해외여행보험 가입을 선택하면 항공료와 보험료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보험사와 항공사가 여행보험 판매를 함께 추진한 첫 사례로, 인슈어테크(보험과 첨단기술의 접목)를 활용한 여행보험 시장 활성화의 기반도 마련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삼성화재 김양욱 해양항공보험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항공사와의 제휴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구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왼쪽)과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오른쪽)가 21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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