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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세븐일레븐, 징검다리휴가 전 직원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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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여가의 균형, 워레벨 추구

업무효율 떨어지는 날, 차라리 전체 휴무

눈치 안 보고 퇴근, 의미 없는 보고서 지양

뉴시스

【서울=뉴시스】 '제22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 (제공=한라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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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슬 기자 = 세븐일레븐이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을 넘어 '일과 여가의 균형(워레벨)'을 새롭게 제안한다.

세븐일레븐은 31주년을 맞아 21일 임직원, 경영주,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3대 혁신과제'가 발표됐다.

우선 징검다리 연휴에 전 직원이 휴무를 하는 공동연차 제도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어차피 업무효율이 떨어진다면 차라리 직원들의 여가 생활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자율적인 퇴근 문화 정착도 조성한다. 업무 시간 내 성과를 집중적으로 내고 당당히 퇴근해 일과 여가의 균형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업무 효율을 저해하는 가치 없는 보고서 작성은 지양하기로 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이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이 진정성 있게 노력한 결과"라며 "임직원 모두 상호존중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야 말로 100년 기업으로 갈 수 있는 해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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