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자본시장 리더 한자리에…위기의 증시 해법 찾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조4000억원가량이 유출됐다. 외국인들은 지난 9일부터 8거래일간 코스피에서 1조727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코스피는 2100선을 못 넘고 있다. 이처럼 한국 증시가 침체된 상황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2019 매경 자본시장 대토론회'가 다음달 13일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미·중 무역분쟁과 원화가치 하락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2019 매경 자본시장 대토론회는 증시로 돈이 몰리게 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식시장이 살아나야 가계, 기업, 정부 모두 건전한 성장과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자본시장 대토론회 주제는 'Boom-Up 증시, Value-UP 코리아'다.

매일경제

이번 자본시장 대토론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 학계, 증권업계 등 한국 자본시장을 이끄는 리더들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최운열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민주당 자본시장특위는 이달 30일부터 시행되는 증권거래세 인하 정책 수립 단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식 세율은 0.30%에서 0.25%로 0.05%포인트 낮아진다.

강연에 이어 최운열 위원장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김정각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토론회를 연다. 사회는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겸 한국증권학회장이 맡는다.

뒤이어 2부에는 '한국 증시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또 다른 토론회가 마련된다.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와 장동헌 행정공제회 최고투자책임자(CIO),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신긍호 KB증권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 본부장이 증시 전망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김학균 리서치센터장이 발표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2019 매경 자본시장 대토론회는 6월 13일 오전 9시 20분부터 낮 12시까지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지하 2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사전 등록은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국내 자본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정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