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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중국 IT·테크에 돈 벌 기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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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 선전·홍콩포럼 ◆

매일경제

"중국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웨강아오 진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이 진출하면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정책 특혜뿐 아니라 중국 선도 기업과의 협력, 중국 인재의 활용을 통한 4차 산업 기술 공동 개발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전문가인 한승희 PwC 차이나 전무가 최근 중국 투자 상황에 맞는 한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 전략을 '한중 웨강아오다완취 경제협력포럼'에서 제시했다. 한 전무는 21일 저녁 중국 선전시 푸톈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공식만찬 행사 전 '중국 제4차 산업 기술 진보에 따른 경제·비즈니스 환경의 변화, 한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의 새로운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중국의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핵심적인 경제·비즈니스 환경 변화는 정보기술(IT)과 테크 분야에서 찾을 수 있으며, 한국 기업들도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 전무는 강조했다. 바이두는 무인 운전 플랫폼과 대화형 AI 플랫폼, 알리바바는 이커머스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텐센트는 소셜커머스와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런 분야들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한 전무는 조언했다. 한 전무는 PwC 차이나에서 어드바이저리팀의 파트너이자 한·중 M&A 자문·컨설팅팀 대표를 맡고 있다.

[선전·홍콩 기획취재팀 = 이진우 산업부장(팀장) / 박만원 기자 / 이승훈 기자 / 강계만 차장 / 김대기 특파원 / 김제관 기자 / 문지웅 기자 / 조성호 기자 / 나현준 기자 / 임형준 기자 / 김유신 기자 /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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