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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여야 3당 수석, 회동했지만 합의점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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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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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세희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정양석 자유한국당·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21일 오후 만나 국회정상화를 위한 추가 협상을 벌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 뒤 기자들에게 “한국당측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의 내용이 담긴 합의안 초안을 제시해 합의된 것이 없다”면서 다만 “3당 원내대표들이 6월 국회 정상화에 대해선 큰 틀에서 합의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처음부터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나 고소·고발 취하는 민주당 입장에서 불가능한 것 아니냐고 얘기했는데, 거의 원점 회귀 수준이었다”면서 “이 상태에서는 내일 원내대표 회동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다음 달 11∼12일께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하려 했다”면서 “그동안 굉장히 많은 의견 접근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한국당의 합의안이 굉장히 강경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와 관련해 “노코멘트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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