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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울산항 화학공장서 과산화수소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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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7시47분쯤 울산 울산항 일대의 한 화학공장에서 과산화수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과산화수소 30ℓ가량이 누출됐으며 안정제를 뿌린 뒤 다른 탱크로 옮겨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과산화수소는 강력한 산화력을 지닌 친환경 제품으로 제지·섬유산업의 탈색 표백용으로 사용된다.

이날 사고는 과산화수소 불순물 제거하는 과정에서 압력필터가 폭발해 필터내 과산화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유출된 과산화수소를 제거하는 등 방제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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