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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삼성전자,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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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최 앞서 19억원 지원 협약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제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WorldSkills Kazan 2019)’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대회 후원 규모는 150만유로(약 19억5000원)에 달하고, 대회 기간 현장에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과 루스탐 민니하노프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대통령, 로버트 우라조프 러시아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일보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오른쪽부터)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에서 루스탐 민니하노브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대통령,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과 ‘제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후원 협약을 맺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7회 연속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 2017년 UAE 아부다비 대회에 이어 4연속 단독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EP·Overall Event Presenter)’인 셈이다.

오는 8월22∼27일 열리는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는 67개국 1400여명 선수가 5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47개 직종에 52명이 출전하며,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중공업·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참가한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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