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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버닝썬 사태

버닝썬 의혹 커질 때…윤 총경·靑 행정관 만남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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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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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정준영 씨가 있던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라고 불렸던 윤모 총경이 버닝썬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던 시기 청와대 민정수석실 이모 선임행정관과 만남을 조율한 메시지가 있었던 사실이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윤 총경은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던 지난 3월 11일 이 선임행정관에게 청와대 근처에서 만나자며 메시지를 보냈고 경찰은 윤 총경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이 메시지를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이 실제 만났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메시지를 보내고 이틀 뒤 윤 총경은 민갑룡 경찰청장과 청와대 비서관들과의 만찬을 주선하고 사흘 뒤엔 민 청장의 이른바 '김학의 발언'에 대해 이 선임행정관과 메시지를 주고 받은 정황도 나왔습니다.

당시 윤 총경의 이런 움직임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수사와 관련된 건 아닌지 사법 당국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총경의 입장을 듣기위해 수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 선임행정관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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