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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경찰, 콘도개발 허위서류 작성 ‘고흥군청 압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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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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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지난 2월 고흥 주민 1천 명이 박병종 전 군수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남 고흥군청을 압수 수색했다.


21일 전남 고흥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압수 수색은 경찰 20여 명이 콘도 개발과정에서 불거진 비리 의혹과 관련해 고흥군청에서 기획실, 재무과, 건설과 등 3개 부서에 집중됐다.


경찰은 박병종 전 군수 재임 당시 콘도개발을 하면서 토지 보상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싼값에 건설사에 부지를 제공한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박 전 군수와 공무원 6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토지 보상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해 분석하는 등 제기된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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