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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향기로운 국화-얼큰한 국밥, 1100년의 역사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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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예산장터삼국축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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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전국적인 관광의 도시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원과 환경,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고장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예산장터삼국축제’는 국화 감상과 더불어 국밥을 뜨끈하게 먹고, 집으러 돌아가는 길에 국수 한 다발을 사 가는 맛과 멋이 있는 ‘가을 나들이’ 축제이다.

올해는 예산군의 예산지명 1100주년이 되는 해다. 또 예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주인공인 ‘독립의 횃불’을 밝힌 윤봉길 의사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렇게 뜻깊은 해에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돼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예산군을 찾아들고 있다.

향기로운 국화, 얼큰한 국밥, 햇빛과 바람으로 만져 만든 예산장터 국수는 정겨운 인심이 가득하다.

우리 민족의 미덕으로 불리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한 자락 쉬어가는 여유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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