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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영세 관광사업자 대상 300억원 규모 신용보증 지원 통한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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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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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부터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 관광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 지원을 통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를 실시한다.

문체부와 농협은행은 지난 4월 30일에 체결한 협약에 따라 각각 30억원, 7억5000만원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씩, 최소 600개 업체가 신용보증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보증 지원 신청은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하며, 신용평가를 통한 심사 결과는 각 관광사업체에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융자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농협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 지원 및 운영자금 특별 융자지원 지침’은 22일 문체부 누리집에 공고된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공자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019년 2·4분기 2.25%)로 적용하고, 기준금리에서 0.75%포인트 우대해 시중은행의 일반대출 자금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관광기금 융자를 통해 담보력이 취약한 영세 관광사업자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고, 나아가 지역 관광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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