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와 호치민 외교센터와의 업무협약식이 지난 21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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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경제문화협회(코베카)가 21일 베트남 호치민 외교서비스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호치민 1군에 있는 호치민 외교서비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권성택 코베카 부회장, 르 쭝 두이 호치민 외교서비스센터 센터장, 도 띠 안 응옛 호치민 외교서비스센터 부센터장 등 양측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호치민 외교서비스센터 센터는 베트남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베트남 남부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도 이곳의 센터장을 역임한 뒤 한국대사로 부임한 바 있다.

코베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0월 한국기업과 베트남기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와는 별도로 베트남 현지에서 보다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권성택 부회장은 “호치민 외교서비스센터는 베트남 대외관계를 대표하는 기관”이라며 “앞으로 센터와 업무협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베 가교역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언 기자 un7star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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