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는 오늘(22일) 북한에서 작성한 기사를 통해 지난 20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막한 이번 전람회에 참가한 중국 상인이 "전람회 규모가 역대 최대이고, 참가업체 수도 작년의 2배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그러면서 전시관 실내 부스는 일찌감치 예약이 끝났고, 전시관 바깥에도 부스를 여러 개 설치했을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시상품은 전자제품, 식품, 경공업제품 등 생활용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 상품은 이번 전람회에서 꽤 인기가 많았다"면서 "특히 중국술인 바이주는 전람회 시작 후 하루 반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시회는 1998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열리다 2005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 폴란드 등에서 온 450여개 회사가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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