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북쪽 걸프 해역 완전 장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알리 파다비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이 혁명수비대와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북쪽 걸프 해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반관영 파스통신은 파다비 사령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파다비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 북쪽의 모든 것은 우리의 통제하에 있다"고 말했다. 걸프만 동쪽 끝에 있는 이 해협은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석유의 약 1/5이 이동하는 곳이다.

파다비 사령관은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전함들은 이란군과 혁명수비대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미국이 자국의 군대와 이권을 위협하는 이란에 대항하는 무력시위로 항공모함, B-52 폭격기,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중동지역 파견 병력을 증강한 이후 이란과 미국 사이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cene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