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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라크 중부 유전에 IS기습.. 경찰 1명 사망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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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후딘주 유전지대에서 충돌

뉴시스

【 모술( 이라크) = 신화/뉴시스】 이라크 정부가 2017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대한 완전한 승전을 선언한 뒤에도 국내 피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수용시설의 상황에는 큰 변화가 없다. 북부도시 모술에서 30km 거리에 있는 이라크 내국인난민( IDP)수용소에서 올 3월 6일 사람들이 급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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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라크 중부 살라후딘주의 한 유전에 22일(현지시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기습을 가하면서 이라크 군과 충돌해 이라크 경찰관 1명이 죽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신화통신과 이라크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날 IS는 저녁 무렵에 알라스 유전을 지키고 있는 이라크 보안군에 대한 총공격을 시작했다고 살라후딘주 경찰의 마하메드 알-바지가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 곳은 주도 티크리트에서 동쪽으로 40km거리의 지역이다.

알-바지는 이 날 수비군과 경찰은 IS무장세력이 더 이상 유전쪽으로 진출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전사하고 다른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IS쪽은 이라크 증원군이 도착하자 곧 퇴각했으며, 사상자가 얼마나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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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치안 상태는 2017년 이라크 군이 전국적으로 IS의 거점을 소탕해 승리를 거둔 이후로 극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IS잔당들은 퇴각 후에도 도시지역에 스며들거나 사막과 오지에 비밀 거처를 만들고 보안군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간헐적인 공격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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