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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기생충', 전세계 192개국 판매..'아가씨' 꺾고 역대 韓영화 1위 신기록(공식)[72회 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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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칸(프랑스), 하수정 기자] 한국 영화 '기생충'이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됐다. 역대 한국영화 판매 기록 1위를 경신하며 '아가씨'를 뛰어넘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해외 세일즈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정식 개봉을 앞두고, 전세계 192개국에 판매되며, 역대 한국영화 판매 기록 1위를 경신했다.

주요 국가로는 북미 지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유럽 국가,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지역,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중동 지역 등이다.

'기생충'은 지난 2016년 칸영화제 경쟁 진출작 '아가씨'의 176개국 판매 기록을 넘어섰다. 이로써 CJ ENM은 한국영화 역대 최다 판매기록 1위 '기생충', 2위 '아가씨'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연내 개봉일 확정 국가는 프랑스(6월 5일), 홍콩-마카오(6월 20일), 싱가폴-말레이시아-브루나이(6월 27일), 대만(6월 28일), 베트남(6월 중), 체코-슬로바키아(8월 초), 북미(11월 22일), 헝가리-이탈리아(12월 중) 순이다.

한편,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 바른손이앤에이,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 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 네 집에 발을 들이고,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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