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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 100만장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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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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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가 한국의 캐릭터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사랑스런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 10종 총 100만 장을 30일 발행한다.

카카오프렌즈는 2012년 국내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로 처음 탄생했으며, 개성만점의 재치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져, 2014년 문을 연 카카오 브랜드 전문점은‘키덜트(어린이 감성의 어른)’열풍과 만나 캐릭터 전성시대를 열었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입지를 다졌다.

우표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뽀로로(2011년), 뿌까(2012년), 로보카 폴리(2013년), 라바(2014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재로 기념우표를 발행해 오고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한국의 캐릭터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들은 각각의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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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고 장난기 가득한 ‘무지(MUZI)’는 토끼 옷을 입은 단무지로, 깜찍하고 귀여운 표정을 가졌다. 악어를 닮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콘(CON)’은 무지를 키워준 따뜻한 성격의 능력자다.

매력적인 뒤태와 넘치는 애교를 가진 ‘어피치(APEACH)’는 복숭아나무에서 탈출한 장난꾸러기 악동이다.

갈기 없는 수사자 ‘라이언(RYAN)’은 무뚝뚝한 표정을 가졌지만 여리고 섬세한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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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도시개이지만 잡종이라는 태생적 열등감이 있는 ‘프로도(FRODO)’는 네오에게 애정 공세를 펼치는 사랑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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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단발머리 고양이 ‘네오(NEO)’는 쇼핑을 좋아하는 새침한 멋쟁이다. 프로도와 함께 공식 커플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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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고 마음 착한 오리 ‘튜브(TUBE)’는 작은 발이 콤플렉스라서 큰 오리발을 신고 다니며,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 불을 뿜는 녹색 오리로 변신한다.

힙합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 ‘제이지(JAY-G)’는 비밀요원으로 땅속 고향을 그리워하며 향수병을 앓고 있다. 선글라스와 뽀글뽀글한 머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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