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우정사업본부, 30일 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 총 100만장 발행]

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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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캐릭터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 10종 총 100만장을 30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는 2012년 국내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로 처음 탄생했다. 카카오프렌즈 인기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졌다. 2014년 처음 문을 연 카카오 브랜드 전문점은 '키덜트'(어린이 감성을 가진 어른) 열풍을 만나 캐릭터 전성시대를 열었고 카카오프렌즈는 '국민 캐릭터' 입지를 다졌다.

우표를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2011년 뽀로로 △2012년 뿌까 △2013년 로보카 폴리 △2014년 라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재로 기념우표를 발행해왔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한국의 캐릭터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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