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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국, "권력기관 개혁, 결국 국민 힘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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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2003년 노무현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내정됐을 당시 검찰 등 개혁을 주장했던 발언을 소개하며 "결국 모든 것은 국민의 힘으로 해결된다"고 했다.

조선일보

조국 민정수석이 2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비서관 회의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자리를 바라보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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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03년 1월 23일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 내정자(당시 만 50세)의 일문일답을 다시 읽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은 문 대통령이 당시 "제도개혁에는 검찰, 경찰, 국정원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2월 15일 문 대통령이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전략회의'에서 발언한 내용도 소개했다.

조 수석은 당시 문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국민의 눈높이까지 쉼없이 개혁을 해나가야 합니다...모두 함께 지치지 말고 추진해갑시다"라고 한 대목을 소개하고, 문 대통령 모두 발언 전문이 담긴 언론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조 수석은 그러면서 "(2003년) 당시나 지금이나 개혁의지의 확고함은 동일하다"며 "그러나 지금은 국민의 지지가 더 높고, 당정청의 협력과 단결은 훨씬 튼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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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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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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