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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과기정통부, 재난자막 송출 훈련…'27일 오전 10시15분 지진발생'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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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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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15분 규모 6.9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가정하고 재난을 알리는 재난자막 송출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자막 송출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료방송사업자 96개를 대상으로 운용하고 있는 모든 가용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

훈련 상황은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이동통신사업자의 시설이 파손, 통신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된다. 이에 방송사업자들은 TV화면에 흘림방식으로 자막을 10회에 걸쳐 송출할 계획이다.

김재근 과기정통부 비상안전기획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발견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유료방송사 및 관계기관과 협의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해서도 재난자막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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