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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박찬호` 타고 대광어 잡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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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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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배 이름) 타고 대광어를 잡아라!"

전국 배낚시 예약 플랫폼 마도로스(대표 조맹섭)는 전국 낚시인을 대상으로 제1회 마도로스 낚시대회 '대광어를 잡아라!'를 개최한다. 마도로스가 주최하고 마도로스옹진, 마도로스보령에서 주관하는 이번 낚시대회는 6월 23일까지 1차와 2차(6월 7~23일)로 나눠 한 달간 충남 보령 오천항과 인천 영흥도 진두선착장에서 각각 열린다.

흥미로운 건 선박 이름이다. 참가자들은 마도로스에서 직접 운영하는 마도로스 직영 선박 '박찬호·계좌번호·마도로스 2호·카진호·잭팟호' 등 총 5대에 나눠 탑승한 뒤 서해로 나가 대광어 낚시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이름을 딴 배 '박찬호'는 배 외관에 야구공 래핑이 씌워 있어 눈길을 끈다.

대회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선비와 중식이 포함돼 있다. 대상 어종은 광어로 낚시 방법은 제한이 없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회차별로 1등 100만원(1인), 2등 50만원(2인), 3등 무료 승선권(3인)을 지급한다.

낚시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 '전설의 빅피쉬'의 영향으로 낚시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국 배낚시 예약 플랫폼인 마도로스는 2018년 전년 대비 200%가량 성장했으며 올해 1~4월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조맹섭 마도로스 대표는 "올해 아웃도어 업체들이 꼽은 키워드가 '낚시'다. 최근엔 20·30대 젊은 직장인과 가족형 레저 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첫 대회인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낚시인들을 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참가 접수는 마도로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신익수 여행·레저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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