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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원도 산불 그뒤 50일…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 35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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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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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이 35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모금을 시작한 지 50일만이다.

23일 15시 약 349억6천만 원에 육박했던 모금액은 24일 15시 강원성우회(회장 정원모 예비역 육군준장)이 500만원을 기탁하면서 350억원을 넘어섰다. 15시 기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개인, 기업 등을 통해 모은 강원 산불피해 이웃돕기 총 모금액은 350억1천340만4천445원(21만9천905건)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은 정원모 강원성우회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군 원로들께서 각별히 이재민 피해에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마음을 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원모 강원성우회 회장은 “이번 성금은 강원도 출신 예비역 육해공 원로 장군들이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것으로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용기를 갖고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4월 9일 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가 3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100억 원 달성, 4월 11일 배우 정준호 씨가 2,000만원을 기부하여 200억 원 달성, 4월 23일 해양경찰정비창이 111만8천원을 기부하여 300억원을 달성했다.

희망브리지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실의에 잠긴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현장 구호 활동 및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1통화 당 3,000원이 기부되는 ARS 전화와 함께 계좌이체 후원 등으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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