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인정한 우리 풍속 강릉 단오제
아흔아홉구비 고개 대관령옛길
정동진 바다의 아름다움 오션그레이트펜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네스코 유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천년 세시풍속 강릉 단오제
매년 음력 5월 5일인 단오날은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수릿날, 천중절, 중오절, 단양절로 불리며 신성한 날로 여겨 신과 관련 있는 일들이 이어져 내려왔다. 단오제는 주신인 대관령국사서낭과 그의 부인인 대관령국사여서낭을 함께 지내는데서 시작되었다고도 한다. 대관령 서낭을 모시고 제사하며, 풍작, 풍어, 집안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강릉 단오제는 큰 의미로는 우리 민족의 잔칫날을 뜻한다.
단오는 음력 3월 20일부터 제사에 사용될 신주를 빚으며 음력 4월 1일 초단오를 시작으로 소제를 하는 8단오까지 약 50여 일 동안 이어진다. 대관령 국사성황당으로 서낭을 모시고 오면 시민들은 단오제의 흥이 오른다. 원래는 큰서낭당에서 행해지는 행사였지만 도시개발로 인해 없어지면서 남대천의 넓은 백사장을 중심으로 굿과 탈놀이가 이어진다.
단오제에서 선보이는 ‘강릉 관노가면극’은 춤과 동작 위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유일한 무언극으로 원래는 관노들이 가면을 쓰고 추던 성황신제 계통의 탈춤이었다. 일제시대에 민족 말살 정책으로 인해 사라졌던 것을 원형대로 복원해 지금에 이르렀다. 강릉 단오제는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 등록되었으며 올해는 6월 3일(월)부터 6월 10일(월)까지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험한 고개를 대굴대굴 굴러서 내려간다는 대관령옛길
강릉의 진산인 대관령옛길은 삼국시대부터 문헌에 기록된 곳으로 영동 사람들에게는 관문이었다. 고개가 높고 하늘이 낮아 ‘대굴대굴 크게 구른다’라고 해서 대굴령이라고 했다가 대관령으로 불린다. 지금이야 자동차를 이용해 고개를 넘어간다지만 예전에 이곳으로 오르는 길은 힘든 아흔아홉구비라고 할 정도로 고갯마루가 높고 험해 고행길과 같았다.
고갯마루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발아래 산굽이를 따라 강물이 흐르듯 펼쳐지고, 멀리는 강릉 시내와 경포호가 이어진다. 고향인 강릉을 떠나 서울로 가던 신사임당은 이곳에 올라 고향집의 노모를 떠올리며 시를 썼을 정도로 이곳의 풍경은 풍류를 읊는 시와 같다.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통신기지 임도 중간에서 대관령 고개로 내려가는 숲길부터 시작해도 좋고, 고갯마루의 반이라고 불리는 영동고속도로와 만나는 반정에서 시작해도 좋다. 고갯마루 숲길은 동해 바다에서 만들어진 안개가 순식간에 몰려오며 몽환의 숲으로 변해 길손들에게 눈의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구불구불 내려가며 만나는 숲길은 더 없이 아름답지만 가파른 갈지자 형태의 굽이진 길은 이 길이 얼마나 오르내리기 힘들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때로는 소롯길로, 때로는 우마차가 다니던 넓은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계곡을 끼고 있어 잠시 다리쉼을 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차별화 된 고객 서비스 강릉펜션 오션그레이트
축제와 같은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강릉 정동진의 해변은 색다르다. 날마다 떠오르는 일출이라지만 바닷가의 풍경에 따라 일출의 풍경도 달라지기에 강릉 바다를 찾는 여행자들의 대다수가 정동진을 선택한다.
투숙객을 위한 힐링 공간인 오션라운지가 있는 강릉 오션그레이트펜션은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다른 곳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있어 더 특별하다. 바다를 바라보며 할 수 있는 최고급 안마의자와 커피머신이 준비되어 있어 여행으로 인한 피로감을 없애기에 제격이며, 이곳 사장님이 직접 키우는 공기정화 식물은 몸과 마음을 최대한 편안하게 해준다.
스파가 설치되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한 쉼이 가능하다. 모던한 인테리어로 깔끔함이 돋보이며, 객실에 비치된 자이글은 무료 사용으로 객실 내에서 바비큐가 가능하다. 1일 1침구 교체를 기본으로 하는 호텔식 침구류, 개별 어메니티, 더운 여름에는 물놀이가 가능한 대형 야외 수영장이 있으며, 체크아웃을 한 고객을 위해 1층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캐비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