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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뱃놀이 체험! 제 11회 화성 뱃놀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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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재은 MT해양에디터] [6월 5일~9일까지, 5일간 전곡항 일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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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요트체험을 하는 참가자들/사진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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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뱃놀이 축제가 화성시에서 열린다. 화성시는 6월 5일(수)부터 9일(일)까지 5일 간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서 ‘화성 뱃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화성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 문화관광 육성 축제로 최초 선정됐으며 경기도가 선정한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2년 연속 뽑히기도 했다.

이번 화성 뱃놀이 축제는 ‘시민이 행복한 제 11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테마로 구성되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는 것이 화성시의 설명이다.

가장 대표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는 청소년·실버부 10팀, 대학·일반부 10팀 등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춤을 추는 행사이다. 시민 공연팀과 방문객이 전곡항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에서 6일과 8일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총 네 차례 춤을 춘다. 경연 형식의 퍼레이드에는 총 1천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축제기간동안 ‘배두둑 푸드존’에서는 시민 재능기부형 문화공연이 이어지는 ‘주민(Zoom In)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밸리댄스, 클래식, 재즈, 전통국악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10종 57척의 배를 활용한 ‘배빵빵 뱃놀이’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준비된 선박 종류도 7종에서 10종으로 늘었다. 고급요트부터 파워보트, 무빙보트, 경기도선, 황포돛배, 해군 삼수리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선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연인들은 위한 프로포즈용 크루저요트, 아이들을 위한 해적낚시왕 테마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선박에 승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뱃놀이 풍류단’은 크루즈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루저요트 20척이 출항해 제부도 인근 지점을 반환하는 동안 선상파티가 열린다. 관람객은 해상퍼레이드와 플라이보트쇼, 제트스키쇼를 구경하며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배동동 바다놀이’는 해상 무동력 기구 3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섹션이다. 삼륜 빅바이크,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을 남녀노소 누구나 경험할 수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체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팡팡 물놀이존’, 전곡항 내 주점과 청년 푸드트럭들이 참여하는 ‘밤바다 달빛포차’ 등 낮부터 밤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할 전망이다.

또 올해는 ‘화성 어촌마을 탐험’을 새롭게 기획해 어촌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해양 생태계를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6일 제부도, 8일 백미리, 9일 궁평리를 탐험하는 일정이다.

이 외에도 뱃놀이 물총대전과 뱃놀이 해산물 요리왕 경연대회, 화성 바다생태 탐험, 바다해설사와 함께하는 승선체험, 전통 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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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화성 뱃놀이 축제 포스터/사진제공=화성시



신재은 MT해양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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