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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문 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사고' 모든 자원 총동원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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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번에는 청와대 연결합니다.

정유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한국인 단체 관광객 33명을 태운 유람선이 충돌 뒤 침몰했다는 소식을 보고 받았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헝가리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뒤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또 헝가리 현지에 신속 대응팀도 바로 보내도록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을 유지하라면서 현지에서 상황 변화가 있을 때마다 즉각적으로 이를 가족들과 공유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고가 전해진 직후부터 청와대도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대사관과 외교부로부터 헝가리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책을 마련해나가고 있고, 문 대통령도 이를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 오늘(30일) 주요 분야에서 성과를 낸 공무원들과 오찬이 예정돼 있었는데,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가 워낙 큰 만큼 일정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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