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홍콩서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당분간 中서 수입 중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홍콩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다시 발생했다.


1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경 인근 상쉐이 도축장의 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나왔다. 영업 재개 2주도 되지 않아 다시 확인된 것이다. 상쉐이 도축장은 홍콩 돼지고기 공급의 80%를 담당하는 곳으로, 지난달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인돼 약 6000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이번에 발병한 돼지는 첫 번째 경우와 마찬가지로 중국 광둥성에서 수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홍콩당국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국으로부터의 돼지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청소와 소독작업을 위해 도축장 문을 닫기로 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