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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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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융합타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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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승인…내년 말 경기 신청사 등 줄줄이 입주 예정

경기도 신청사 등이 들어서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조성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융합타운 내 경기도 대표도서관과 경기도시공사 융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최종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융합타운에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인 경기도 신청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기도 대표도서관,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시공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경기융합타운 내 6824㎡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 융복합센터는 8744㎡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의 사옥과 지상 4층, 지하 4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운동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관이 2023년 준공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신청사 부지 내 4000㎡에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2022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 회사를 선정 중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광교중앙역과 가까운 부지 5000㎡에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들어서며 현재 토지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사옥은 4778㎡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며 은행시설은 물론 화폐박물관과 미술전시관 등이 2022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2021년 1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신청사는 지상 22층 규모로, 경기도의회는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에 있는 경기도 청사에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입주할 계획이며, 경기도시공사 등 다른 기관들은 현 부지와 건물을 매각해 이전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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