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은 2018 KeG에 시범 종목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승격되면서, 대회 규모를 더 확대했다.
다음달까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본선이 열린다. 이를 통해 각 지역 1·2위(총 32명)를 선발, 8월17일과 18일 양일간 대전광역시에서 전국 결선을 진행한다.
상금은 총 2040만원(지역 본선 560만원, 전국 결선 1480만원)이 책정됐다. 지역 본선 1위에게는 각 20만원, 2위에게는 각 15만원이 지급된다.
전국 결선 1위 선수에게는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2위는 15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표창, 3위는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 표창을 받는다.
오디션 관계자는 "지난해 KeG 당시에는 시범종목으로서 3곳의 지역 본선 통해 24명이 전국 결선을 치렀지만, 올해는 정식종목으로서 규모를 대폭 키워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정식종목 보유사로서 선수 숙소비 등 지원을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도록 하고 이를 통해 오디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빛소프트는 2019 KeG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 주관의 'KeSPA Cup', 한빛소프트 주관의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등을 통해 열기를 이어간다. 국내 랭킹전도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한다. 국가별 A매치 성격의 대항전도 정례화한다. 선수등록, 공인 심판 육성에 관해서도 한국e스포츠협회 측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의 '보는 게임 문화'에 맞춰 한국의 '스타 플레이어'를 육성하기 위한 1인 방송 지원에도 나선다. 한빛소프트가 스튜디오 공간과 방송용 장비를 지원하고 BJ와 선수들이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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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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