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박준규)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LCK 전용 경기장 ‘롤파크’ 및 ‘LCK 아레나’를 방문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좌측부터 세 번째)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개막전 현장에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며 박준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대표(좌측부터 두 번째)와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우측 첫 번째)과 대화를 나눴다.<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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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주류 콘텐츠인 e스포츠 리그와 실제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e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박준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의 관계자들이 동석했다. 박 장관은 이들과 함께 백스테이지의 방송 중앙통제실과 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을 함께 둘러봤다. 개막전 경기인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 간의 대결을 관람했다.
롤파크는 지난해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전용 복합 문화공간이다. 국내 최초의 전용 경기장 LCK 아레나와 각종 방송 시설과 경기 보조 시설 및 관람객 공간을 갖췄다.
LCK 대회의 경우 지난 스프링 스플릿 기준 국내에서만 46만명, 해외 242만명의 온라인 최고동시시청자 수를 기록한바 있다.
박양우 장관은 “e스포츠는 실내외에서 다양한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종목이자 산업이다. 게임산업 진흥은 e스포츠 산업 진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문체부, 더 나아가 정부는 게임과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한 실질적, 제도적 지원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대통령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한 2019 LCK 서머 정규 리그는 6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서머 스플릿 우승팀은 오는 10월부터 펼쳐지는 국제 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직행할 수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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