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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기보, 3개월간 기술신탁계약 90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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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신탁 업무 시작 3개월 만에 총 90건의 기술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신탁제도란 공공연·대학·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유출·탈취없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기술 이전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기보는 지난 3월 기술신탁업무를 새로 도입한 바 있다.

기보는 올해 2차례에 걸쳐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90개 특허기술을 신탁대상으로 선정했다. 기보는 선정된 신탁기술을 대상으로 기술혁신센터에서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보는 올해 200건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3000개 기술을 신탁받아 보호하고, 이중 600개 기술을 이전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중소기업과의 접점에서 기술평가 시스템 및 기술이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신탁관리업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기보는 기술신탁 업무 외에도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기술임치,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업무를 포함한 ‘기술보호 종합지원 시스템’을 올해 1월 구축해 특허 등록된 기술과 특허 미등록 영업 비밀을 일괄해서 보호하는 ‘기술보호 종합지원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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