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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광주·전남 '혁신창작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12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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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57곳 선정

공간 구축·운영에 2억원 내외 지원…9월부터 운영

뉴시스

【광주=뉴시스】 = 사진은 3D프린터로 자동차 부품중 하나인 개스킷을 제작하는 모습. 2019.06.06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 내 혁신창작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가 올해 6곳이 확충돼 총 1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6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을 비롯해 6곳이 메이커 스페이스에 선정된 이후 올해 광주 청소년삶디자인센터와 목포대·순천대산학협력단 등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 주관기관도 지난해 65곳에 이어 올해는 57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3D프린터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조성한 창작 공간이다.

각종 장비와 전문 인력이 잘 갖춰진 가운데 '교육과 체험'을 통해 제조 창업을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 선정된 57개 주관기관은 '교육·체험' 중심의 일반랩 54곳과 '전문 창작·창업활동 촉진' 기능의 전문랩 3곳으로 구성됐다.

일반랩은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과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9월부터 기관 당 2억원 내외의 공간·장비 구축·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랩에는 20여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전문 메이커의 시제품 제작과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초도물량 양산을 비롯해 제조 창업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2년까지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350곳까지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이용 방법은 '메이크올' 플랫폼에서 지역, 구비 장비, 제공 서비스 등 원하는 조건을 검색해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재홍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우리 지역 메이커 스페이스가 12곳으로 확충됨에 따라 메이커 활동 저변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민 누구나 가까운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아 아이디어를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고 나아가 혁신창업으로 이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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