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올리브영 '이브로쉐'의 '퓨리티 헤어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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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올여름 국내에서 또 한 번 '헤어식초' 신드롬이 일어날 조짐이다.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직수입하는 프랑스 토탈 뷰티 브랜드 '이브로쉐'(YVES ROCHER)는 신제품 '퓨리티 헤어식초'를 지난 4월 말 전 세계 최초로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 몰에서 선출시한 데 이어전국 매장에서 판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퓨리티 헤어식초는 이브로쉐가 8년 연구 끝에 선보인 '2세대 헤어식초'다. 스칼프(두피) 케어 효과를 한층 높인 지성 두피 특화 제품이다.

다육 식물 '아가베'(Agave)의 프룩탄 성분이 두피 컨디션을 기존 헤어식초 대비 탁월하게 개선한다. 쐐기풀잎 추출물이 지성 두피의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해 산뜻하고 볼륨 있는 모발을 연출한다. 헤어 큐티클 정돈, 섬유질 보호 등에도 탁월하다. 그린 프루티 향이 청량함과 상쾌함을 선사한다.

헤어식초는 프랑스 전통 헤어 관리법에서 착안한 워터 타입 린스다.

이브로쉐는 2015년부터 '라즈베리 헤어식초' '리프레시 헤어식초' 등을 국내에 선보이며 헤어식초 열풍을 이끌었다.

초창기 다소 생소한 제품으로 여겨진 이브로쉐 헤어식초는 지난달 말 기준 올리브영 누적 판매량 130만 개를 돌파하며 헤어케어 대표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퓨리티 헤어식초는 벌써 흥행 조짐을 보인다. 올리브영 몰에서 이 제품 최근 2주(5월23일~6월5일) 매출이 직전 2주(5월9~22일) 대비 5.5배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두피 관리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이브로쉐 퓨리티 헤어식초가 국내 헤어케어 시장에서 다시금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며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강한 자외선이 예상되니 지친 두피와 모발을 가볍고 산뜻한 헤어식초로 건강하게 관리하기 바란다"고 권했다.

150㎖, 1만1900원.

한편, 이브로쉐는 1959년 설립된 로쉐 그룹의 프랑스 1위 토털 뷰티 브랜드다. 다양한 식물로부터 추출한 성분을 원료로 90여개국에 진출해 내추럴 케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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