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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냉동창고서 2년간 수산물 1억6000만원 빼돌린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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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냉동창고에서 수산물을 수백번 빼돌린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조선일보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사상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수산물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월 2일 부산의 한 수산 냉동창고에서 출고 내역을 적지 않고, 냉동 아귀 등 수산물 64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2년간 713회에 걸쳐 1억6000만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업체 신고를 받은 뒤, 냉동창고 입구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수산물 출고 담당 직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범행을 일부 부인하다 경찰이 거래명세서를 바탕으로 추궁하자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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