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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부산 아파트 신축공사장서 추락 사고…인부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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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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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부산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승강로(엘리베이터 승강 케이지가 이동하는 통로)를 청소하던 인부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구조돼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승강로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을 하던 A 씨와 B 씨가 나무 합판으로 된 발판이 부러지면서 지상 1층에서 약 13m 아래인 지하 2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부서진 나무 합판은 청소 작업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가설구조물이었다.

이들은 시공사 협력업체에서 일용직으로 고용된 인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업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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