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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보사연, 국민 10명 중 7명 이상 '경제·통일' 중 '경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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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경제를 통일 보다 우선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6∼9월 전국 만 19세 이상∼75세 이하 성인남녀 3873명(남성 1967명, 여성 1906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실시한 결과다.

보사연이 통일문제와 경제문제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경제문제를 선택하겠다는 진술에 동의 여부를 묻자 77.1%가 ‘동의’(‘매우 동의’ 31.84%, ‘동의하는 편’ 45.26%)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6.96%(‘반대하는 편’ 5.96%, ‘매우 반대’ 1.0%)였다. ‘보통이다’는 15.95%였다.

‘남북한이 한민족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의 국가를 이룰 필요는 없다’는 항목에서는 55.9%(‘매우 동의’ 15.62%, ‘동의하는 편’ 40.28%)가 동의했다. ‘반대한다’는 16.37%(‘반대하는 편’ 12.85%, ‘매우 반대’ 3.52%), ‘보통이다’는 27.72%였다.

‘통일을 위해서라면 조금 못살아도 된다’는 질문에는 17.12%(‘매우 동의’ 1.98%, ‘동의하는 편’ 15.14%)만이 ‘동의’했다. ‘반대’ 의견은 53.24%(‘반대하는 편’ 34.88%, ‘매우 반대’ 18.36%)였다. ‘보통이다’는 29.65%였다.

‘남북한이 통일되는 방향으로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3.2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54.08%는 ‘보통’, 12.71%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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