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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창원시, 방통委 시청자미디어센터 최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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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 및 미디어 복지 실현 기대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방송통신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최종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경남에서는 창원시와 거제시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도 자체심사에서 창원시를 선정·신청했고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심의를 거쳐 창원시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창원시는 편리한 교통접근성, 풍부한 수요층, 대학·방송사·사회단체로 연계되는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일반 시청자들에게 미디어 교육과 체험, 방송장비 대여, 그리고 직접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운영하는 국가기관이다.

현재 서울·부산·광주·강원·대전·인천·울산 등 7곳에 운영 중에 있고 올해 말 경기 남양주, 내년에 세종·충북 청주에 개관할 예정이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 옛 육군 39사단 부대이전 개발부지 공공용지에 전체면적 406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2021년 말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 건립비용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협의 부담하고 방송시설 및 장비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원하게 되며 향후 운영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자체가 분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기존 미디어교육 및 체험을 위해 부산 또는 울산까지 가야했던 경남도민의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의 미디어접근성 향상 및 지역 언론과 연계한 경남만의 특색 있는 미디어생태계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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