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수상 레포츠도 내달 말 본격 운영…2022년 모든 시설 완공
에듀팜 골프장 전경 [증평군청 제공] |
8일 증평군에 따르면 에듀팜 관광특구 내 골프장(18홀)이 완공돼 14일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에듀팜 특구 내 루지장과 양떼목장, 수상 레포츠장, 한식당도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달 말 문을 연다.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대 303만㎡에 들어서는 에듀팜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휴양 위락시설 전문업체 블랙스톤이 1천594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복합 관광위락시설이다.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식물원과 유럽에서 설계한 워터파크, 아시아에서 가장 긴 코스로 설계된 겨울 스포츠 시설 루지장, 복합 연수시설, 농촌 테마파크, 콘도, 승마장 등이 들어선다.
모든 시설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듀팜은 4계절 즐길 수 있는 국제적 위락시설을 두루 갖춰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는 중부권 최대 휴양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해 66만명이 방문하고 5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3천8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증평군은 보고 있다.
윤경식 증평군 경제과장은 "골프장 개장에 이어 다음 달 루지장과 수상 레포츠장이 문을 여는 등 에듀팜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모든 시설이 완공되면 국내 대표적인 휴양·위락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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