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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모처럼 화창한 주말…충북 유명 산·유원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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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토요일인 8일 비가 그치고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자 충북의 유명 산과 유원지가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충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27도 안팎까지 오르고, 미세먼지 농도 역시 '좋음' 수준을 보여 이른 아침부터 나들이객들이 발길을 재촉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1천500여명의 관람객이 입장, 대청호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청남대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비가 그치고 날씨가 화창해 오후부터 관람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며 "마감까지 4천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3천900여명의 탐방객이 방문, 법주사 탐방로와 세조길 등을 거닐며 산사의 정취를 만끽했다.

월악산국립공원에도 현재까지 6천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아 천혜의 절경을 감상하며 한가로운 산행을 즐겼다.

700∼800명 정도 수용 가능한 공원 내 야영장 역시 만원을 이뤘다.

명품 트래킹 코스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괴산 산막이옛길과 청주 도심의 상당산성 등도 산책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계속됐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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